제목: 오늘 틀못에서
이름: 조령아씨


등록일: 2005-04-10 15:16
조회수: 4412


Suc41229.jpg (133.2 KB)
 
......연을 심었습니다.

비 오고 바람 부는 봄 하룻 날.
그리운 고향, 신기 틀모산을 찾아와 애향심을 가득담은 연을 못에 던져넣었습니다.
세 등분한 가마니속에서 뿌리내리고 땅으로 굳게 뻗어 한번이라도 더 고향땅을 밟게 되길 빌면서
그니들은 함께 자릴 했습니다.
객처럼 잠시 끼인 저희에게 분에 넘치는 '백련'을 선물해 주신 이영수님.
고맙습니다.
잘 기르겠습니다.

커다란 통은 구입을 해놨고 4시에 친구네가 볼 일 끝내고 돌아오면 함께 심을 예정입니다.
하얗게 백련이 피어나면 함께 앉아 백련차 만들어 마셔봅시다.
딱 집어 고향이랄수없는 서울태생으로 님들의 고향에 닿는 발길에 참 색다른 정을 느껴봅니다.
님들의 고향인 이 곳 문경이 제게도 제2의 고향으로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잘 가꾸겠습니다.
귀한 경험에 그저 행복할 뿐입니다.

올 해 볼 수 있을 연꽃에 지금부터 마음이 설렙니다. '고향'앞 마당에 있는 연들도 잘 자라기를 같은 마음으로 바래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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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수   2005-04-10 23:35:08 [삭제] [편집]
오늘 참 반가웠습니다. 언제 이런 사진까지...
고맙습니다.
친구 내외분께도 감사하단 말씀을 전해 주십시오.
조령아씨! 아무래도 작전에 휘말린 것 같습니다.
온양백련 잘 키우셔서 따블로 틀못에 돌려주셔야 합니다. ^^"
김진숙   2005-04-11 00:31:45 [삭제] [편집]
얼마전 게시판에서 문경 분을 만나게 되어 조금 놀랍고 반가왔습니다.
오늘 뵙게 되어 더 고맙구요...^^
점심을 같이 드시고 가셨어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.
언제 연희 언니 따라 주말농장으로 놀러갈께요...^^
김미라   2005-04-11 07:51:45 [삭제] [편집]
넵~ 따따블로 돌려 드리겠습니다. ^_^;;

그리고 진숙씨....연희씨 따라 놀러 오시면 온갖 쌈채소가 기다릴지도 몰라요. 밭에 골고루 심었거든요?
그때 그 곳 하우스에서 진숙씨 좋아하시는 고기(?)로 거하게 먹지요.
어제 만나뵈서 정말 좋았어요.
좋은 분들 만났고, 귀한 백련을 얻어 심을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 주말이었던지.
......우린 저녁에 '목련차'로 마무리를 했어요. 덜 핀 봉오리 따다가 근사하게~
신상일   2005-04-11 18:07:54 [삭제] [편집]
아씨님! 좀 더 폼나는 사진은 없었나요?? ^^
생면부지 처음 뵙는 분들이셨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
함께 점심식사라도 하고 보내드렸어야 했는데...
그나마 틀못과 가까이 계시니 자주 찾아봐 주시고 소식 전해주시기 바랍니다.
온양백련 한뿌리가 사람 잡는 것 같습니다. ㅎㅎㅎ
김진숙   2005-04-11 19:34:01 [삭제] [편집]
ㅋㅋ 내말이...^^
사진 찍어 주신 것 만으로도 고마워
차마 말은 못하구...속으로 만 끙끙~ *^^*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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